김포시, 2024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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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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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지난 25일(화) ‘2024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한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겨울철새들의 먹이 및 휴식처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2023년도에 219농가(1,114필지, 267ha)와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로 137,171천원을 집행했다.
추진협의회는 김포시 환경국장과 관련 부서장 및 주민대표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실적 총평을 통해 2024년도 사업의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하여 검토하고 ▲ 볏짚존치 보상단가 결정 ▲ 무논조성 보상단가 결정 ▲ 계약금액 지급 비율 및 지급 시기 ▲ 불(부실)이행자 환수 범위를 심의·의결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하면서 전년도 볏짚존치 계약단가가 ㎡당 51.15원으로 시중단가 60.6원보다 낮아 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토의되어 2024년도에는 계약단가를 ㎡당 55원으로 높여 농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도했다.
김포시는 7월 중순 사업공고, 8월 말까지 청약 신청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후 금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하성면과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승호 환경국장은 “꾸준한 농민분들의 청약 참여와 계약이행으로 다양한 철새가 한강하구를 찾아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김포시의 자연환경에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었다”며, “2024년도에는 보상단가를 높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 김포시가 지난 25일(화) ‘2024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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