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포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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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포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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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포시에디터
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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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는 6일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특히 올해는 추념사에 드러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자유의 대한민국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현충일의 의미, 선열들의 업적과 공로를 가르쳐 이 날을 이어나가게 해야 한다”는 김병수 시장의 의지에 따라 청소년(초·중·고)대표, 마을주민 등 시민이 함께 하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며 희생을 기억하는 전보다 현충일의 의미에 집중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도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보장받도록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훈회관 준공과 유공자명예수당 최대 50%인상, 생계지원 사업, 6.25 무공훈장 대상자발굴 등을 언급하며 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안위를 위해 희생하는 군인, 소방, 경찰 등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는 현충일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청소년대표 고촌중학교 1학년 오유나 학생의 추념시 낭독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고, 해병대제2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추모객 모두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진설명>

1. 묵념하고 있는 김병수 시장

2. 분향하고 있는 전몰군경유족회 김광평 회장

3. 좌로부터 전몰군경미망인회 문송순 회장, 전몰군경유족회 김광평 회장, 김병수 시장, 무공수훈자회 이만식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신재천 회장

4. 추념사 중인 김병수 시장

5. 유공자 기념사진

6. 시민과 청소년 기념사진

 

제69회 현충일 추념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4436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독립과 건국,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특히 전쟁이라는 공포와 맞서 싸워 승리해

지금도 이곳 김포 땅에 살아 계신

621분의 참전유공자께 모든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자유의 대한민국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간직해오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도 참전용사들께서는

혹여나 국가안보의 기강이 흔들릴까.

동료들의 목숨을 내어주고

얻은 이 나라의 자유가

무너져 내릴까 걱정하고 또 걱정하십니다.

 

동료들을 찾아 현충원에 갈 때면

흰 소복을 입고 눈물을 흘리던 유가족들의 모습을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많이들 하십니다.

 

매년 현충일이면 슬픔의 조기를 달며

그날을 기억하던 우리의 모습도

조금씩 사라져만 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선열들께서 피와 눈물로 지킨 대한민국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가야 할 때입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자유의 대한민국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현충일의 의미, 선열들께서 남긴 업적과 공로를

가르쳐 이날을 이어나가게 하고,

우리 학생들은 그 어느 국가기념일보다

현충일을 마음에 새기고 감사하며 기억해야 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의무이고 사명입니다.

 

국가는 안보를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안보태세 강화와

책무수행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선8기 김포시 또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해병2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유공자와 유가족이 평안할 수 있도록

그에 걸맞은 예우를 다하고자

맞춤형 혜택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훈회관은

현재 신축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드디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유공자분들께 드리는 명예수당을

최대 50% 까지 인상하고

보훈단체 복지를 강화하며,

6.25 전쟁 무공훈장 대상자 발굴 및 전수 사업,

그리고 참전 유공자 분들의 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노고와 희생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들께서

합당한 예우를 보장받도록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도 우리 옆에는 시민의 안전과 안위를 위해

희생하는 군인, 소방, 경찰 등이 계십니다.

선열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시는 영웅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서울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우리 김포시민의 만족과 편의를 위해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발걸음을

한발 한발 꾸준히 내딛고 있습니다.

 

70만 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빙상경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UAM산업 선도에

중점을 두어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김포시가 나아가는 길을

선열들께서도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함께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24. 6. 6.

 

김 포 시 장 김 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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